습관
1.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이
지우는 날 습관 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2
참 신기한 일이야 이럴 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다 잊어 버렸는데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아무 생각 없이 또 전활 걸며 웃고 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3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 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 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bye bye bye bye bye


습관 - 롤러코스터(rollercoaster)

사실 쓰려던 건 저게 아니고-_-
나름대로는 말투나 글투(?)등을 바꾸려고 조금씩 노력중이지만 그것이 역시나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예전부터 난 말투가 종결형이 아니라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글 쓸 때도 그것이 이어지는 것 같다
사실 글 쓰는 거나 말하는 거나 둘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사람이 하는건데 그게 입에서 나오느냐 손에서 나오느냐 그 차이 밖에 없으니깐 자신의 습관이나 생각이 투영되기 때문에 마찬가지.
그런데 말이나 글이나 이렇게 끝나는듯 안끝나는 듯 끝나면 나 자신마저 흐지부지 해 지는 거 같고 자신의 의사도 그렇게 결정을 잘못 내리는 문제가 있는 듯 하여 고쳐야 하는데 생각처럼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말이야 한번 뱉으면 못 고치니깐 그렇다치더라도 글은 고칠 수 있으니깐 쓰고 나서 다시 고치기는 하는데 고쳐도 자꾸 튀어나오는 연속형 종결형.

회사 들어가서 사회 생활 하기 전에 최대한으로 고치자!
(사실 이거 말고 자신의 의견을 남의 의견인듯 툭툭 던지는 말투도 있지만 일단 하나라도 먼저 고치자)
by 푸린 | 2006/09/10 09:05 | 끄적이기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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